필리핀 세부로 이주해서 산지 6년이 다 되어갑니다.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났네요.

그동안 나도 블로그 한번 해보자 생각한 지는 참 오래됐는데
천성이 게으르고 추진력이 부족하다 보니 실행에 옮기는 데까지 꽤 많은 시간이 흐른 거 같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졸지에 세부에서 한 달여, 다시 한국 들어와서 보름간 자가격리를 당하다 보니
주체할 수 없는 심심함에 드디어 포스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카테고리에서는 주로 필리핀에 그중에서도 특히나 세부에 처음 정착하러 오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들을 써볼까 생각 중입니다.

필리핀에서 오래 사시고 또는 현지인과 혼인하여 그들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서 반 현지인화 되신 분들에 비교하면 어설프고 보잘것없는 정보일 수도 있지만, 나름 6년여간 세부 와서 4가지 장사라면 장사, 사업이라면 사업을 하면서 모두 운 좋게 성공시켜서 잘 운영한 사람으로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 또는 필리핀에 많은 흥미를 가진 분들께 적게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올리는 정보나 이야기들은 정확한 수치로 이루어진 통계 데이터보다는 하루하루 지내면서, 또 사업을 하면서 만나는 시행착오나 경험에서 만들어진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정보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올리는 일은 없으니 혹여 본인이 알고 있는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런 일도 있구나 하며 가볍게 재미 삼아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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