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한달넘게 자가격리하다가 다시 한국와서 2주 격리중인데 용인시에서 긴급 구호물품이 도착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구호물품 받았습니다. 바랑가이(Barangay) 라고 하는 우리로 치면 '동' 개념인데 쌀 15kg 받았습니다.

빌리지내 웨어하우스용으로 렌트해놓은 집이 또 하나 있다보니 두집분량해서 무려 30kg이나 받았네요.

모두 저희 헬퍼(가사도우미) 주었지요~ 이번 사태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

근무시간은 줄고 월급은 그대로고 숙소도 마련해주고 지원물품까지.

암튼 대한민국 국격이 한층 높아진거 같네요. 

코로나 걸려도 국가에서 전액 지원해주다 시피하고 훌륭한 시스템과 의료체계등 자랑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국뽕을 하도 맞아서 약기운이 충만한데 구호물품까지 받으니 격리기간중에 웬지 어깨가 으쓱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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